독일 조선사인 Lloyd Werft Bremerhaven사가 최근 영국의 CEONA사와 High-capacity 해양지원선(OSV)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EONA AMAZON’호로 명명되는 동 선박은 다목적 해양 건설 및 파이프설치 지원선(Construction & Pipelay Vessel)으로, 이미 상세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고 주요 기자재 등 하청 계약도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작, 선체 건조, 의장 및 시운전 작업 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개시될 예정이다. 동 선박은 오는 8월 기공식(Keel-Laying Ceremony)이 예정되어 있다.
드릴십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동 선박은 동적위치제어시스템(DP2)이 탑재되고 SPS(:Special Purpose Ships) 국제 기준에도 준하며, 특히 원거리 심해나 운항이 까다로운 해역에서 파이프라인 및 Subsea Umbilical의 설치가 가능하다.
선체 제작은 폴란드 소재의 CRIST 야드에서 수행되며, 의장(Outfitting) 작업은 Lloyd Werft사가 담당한다.
동 선박은 2014년 10월 Lloyd Werft사에서 인도된 후 같은 해 12월 네덜란드 Huisman사가 최종 기기 탑재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