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국내 해운사인 시노코페트로케미컬(주)의 50,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 도입을 위한 선박금융 2억9,400만불 금융주선과 관련한 서명식을 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주단은 산업은행, 국민은행, 정책금융공사, KSF선박금융, 한국선박금융이며, 총 주선금액은 2억9,400만불 규모다.
이 중 선순위 참여금액은 2억6,300만불(:산은 1억7,800만불, 국민 5,000만불, 정금공 3,500만불)이며, 후순위 참여금액은 3,100만불(:KSF선박금융 1,900만불, 한국선박금융 1,200만불)이다.
산은은 이번 선박금융 주선으로 국내 중견해운사가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Royal Dutch Shell 그룹과 장기운송계약(7년)을 체결함으로써 MR Tanker 10척 운항을 통하여 3억불 이상의 선박운임 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본건 선박 발주(:현대미포조선 수주)로 침체에 빠진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