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물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인 (주)노와텍이엔씨(Nowatec E&C, 대표이사 유렉주코)는 기술사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번호 QMS-1794)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노와텍이엔씨는 업무 표준화 및 효율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증서 규격은 ‘KS Q ISO 9001:2009 / ISO 9001:2008’이며, 인증범위는 Offshore, Onshore 및 Sub-sea 구조물 관련 위험관리와 안전설계, 컨설팅, 엔지니어링 및 구조물 서비스 부분이다.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노와텍이엔씨는 해양구조물 종합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유렉주코 노와텍이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은 인명안전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와 그동안의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인 위험관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해양구조물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서의 신뢰도 및 경쟁력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노와텍이엔씨는 iKR과 부산대 백점기 교수, (주)노와텍 AS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주)노와텍 AS는 2005년 설립 이후 Offshore 구조물 설계와 구조안전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폭발·방화벽 설계/해석에 관한 용역을 다년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유렉주코 노와텍이엔씨 대표이사는 노르웨이의 Univ. of Trondheim에서 Marine Structures 부문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DNV 연구소 등에서 Offshore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해양플랜트 분야 학회인 국제선박해양플랜트 전문가 회의(ISSC)의 화재·폭발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부산대 백점기 교수는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이상화구조요소법이라는 논문으로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장, 한국선급 선체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 구조연구회 회장, 국제선박해양플랜트 전문가 회의(ISSC)의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해양플랜트 전문가다.

한국선급의 자회사인 iKR은 선박, 해양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선업계는 각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결합한 노와텍이엔씨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수주 및 기술력 축적에 큰 역할을 하여 중국 등 경쟁국들의 저가수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폭발로부터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Nowatec Fire and Blast Resisting Wall의 시뮬레이션 이미지 - Topside의 위험구역과 비위험구역을 구분하는 Fire and Blast Resisting Wall을 디자인 하여 인명과 고가의 장비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