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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우조선 매각 주관사 내정
등록날짜 [ 2013년07월11일 06시19분 ]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안서를 접수한 4개 후보군을 평가해 삼성증권·골드만삭스를 대우조선 지분 매각 주관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가 이번에 매각할 지분은 지난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기한이 끝나면서 정부에 반환된 주식 3,282만5,316주(17.15%)다.

 

금융위는 조만간 삼성증권·골드만삭스와 지분 매각 주관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처분 방식은 경쟁 입찰이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내정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우조선노조는 “노조가 수차례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이해가 상충하고 있는 매각 주관사를 금융위가 선정했다”면서 “매각 주관사 퇴출을 위해 강도 높은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삼성증권이 조선업 경쟁업체인 삼성중공업과 같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자사 기밀에 대한 유출방지 확약이 어렵고, 골드만삭스 역시 2008년 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관사로 뽑혔다가 중국 조선소와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를 노조 측이 제기하면서 매각 주관사에서 물러난 전례를 지닌 해외자본으로, 이번 매각 주관사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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