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선사인 Mitsui OSK Lines사는 자국의 Yanmar사 및 Namura조선과 공동 개발한 선택적 촉매 환원(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장치를 원양 화물선에 탑재된 발전기 3기에 설치하고 향후 2년간 실증시험(Demonstration testing)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해당 시험은 SCR시스템을 통해 화물선 운용 중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 NOx규제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동 시스템은 지난 1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NOx Tier III 규제를 만족한다는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ClassNK는 ‘산학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취지로 해당 SCR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