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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상반기 원가 이하 수주 불사
등록날짜 [ 2013년07월09일 23시17분 ]

현대중공업이 금년 상반기 선박 수주영업에서 일부 원가 이하의 수주도 불사하는 등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일감확보 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일감 확보를 우선으로 두고 원가 이하로 선박을 수주하는 등 안정된 조업 물량 확보가 최근 회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고 이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조선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경영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작업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단행한 것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조선시황의 침체로 당초 사업계획상 잡아놓은 건조물량 중 절반가량이 미확정됨으로써 회사의 매출감소 뿐만 아니라 인근 협력사들의 경영난까지 가중될 위험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와 지역 협력사의 경영난 해소, 고용안정을 위해 최근 공격적인 수주를 단행한 것은 사실이다”며, “모기업과 협력회사, 그리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공정개선 등에 적극 나서 수익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가삼현 전무(선박영업부)는 지난 3일 Bloomberg 인터뷰를 통해 “올해 수주목표인 113억불(:조선 부문, 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의 60% 가량을 이미 달성한 상황에서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며 “금년 하반기 선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하반기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좀 더 노력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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