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4일 러시아 Yamal LNG와 최대 약 50억불에 이르는 대규모 극지용(:ARC7 Ice-class) LNG선에 대해 선표 예약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6척 가운데 몇 척을 수주할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Deutsche Bank의 Sanjeev Rana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Yamal LNG선을 많아야 2, 3척 정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물량은 향후 몇 년 간에 걸쳐 분산 발주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위험관리 차원에서 Yamal LNG가 다른 조선소들에 일부 물량을 분산 발주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