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대형 민영조선사인 Yangzijiang Shipbuilding사가 최근 벌커 총 15척의 건조계약을 수주하였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동 조선사는 최근 82,000DWT급 벌커 6척, 64,000DWT급 벌커 8척 및 94,000DWT급 Transload 선박 1척 등 총 15척의 신조선을 수주했으며 모두 2015년 및 2016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15척 선박들의 건조금액은 모두 합쳐 총 4억 1,400만불 규모다.
이로써 Yangzijiang조선은 금년 상반기 총 27척의 선박 건조계약을 수주하였으며 수주액은 총 10억 1,000만불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총 51척, 26억 4,000만불에 달하는 옵션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2척(15억 6,000만불)이 컨테이너선이고 나머지 29척(10억 8,000만불)은 다목적 벌커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최근 벌커 시황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하반기에도 추가 옵션계약 발효가 이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