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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장동력 Subsea, 시장전망
등록날짜 [ 2013년07월07일 23시09분 ]

전 세계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에도 석유, 가스는 주 에너지원으로서 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11 세계에너지전망(WEO)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2009년 대비 약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석유 등 화석 연료의 비중은 2009년 81%에서 2035년 75%로 낮아지나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석유, 가스의 수요 증가에 반해 육상·천해에서의 에너지 생산 증가율 둔화 및 자원 고갈로 해양, 특히 수심 500m 이상의 심해저(Subsea) 에너지 시추/생산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추 기술력 개발에 힘입어 신규 해상 유·가스정의 평균 수심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1990년대 초 수심 약 200m 수준에서 2000년대 후반 1,000m, 최근에는 수심 약 3,000m 극심해 유정 개발도 성공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유력 Oil & Gas 시장분석기관인 Rystad Energy사는 현재 전 세계 원유·가스 생산량의 약 70%는 육상에서, Offshore에서는 30%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에 Subsea 비중은 9%이지만, 2020년에는 Subsea에서의 원유·가스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15%까지 확대되어 동 부문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Rystad사에 따르면, Subsea 설비의 일일 생산량은 현재 1,500만 배럴에서 2030년에는 3,500만 배럴까지 증대될 전망으로, 전통 Offshore 부문 생산량이 같은 기간 2,800만 배럴에서 3,500만 배럴로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2030년 이후로는 Subsea 시장이 전통 Offshore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Rystad는 Subsea 시장을 크게 ▲SURF(Subsea Umbilicals, Risers, Flowlines) ▲개발/생산 설비 ▲검사/유지보수 등 세 부문으로 구분하고 각 부문 모두 2016-17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석유·가스 시추를 위한 투자는 2011년 650억 달러에서 2020년 1,250억 달러로, 생산과 관련한 투자는 2010년 2,700억 달러에서 2013년 3,60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Subsea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국은 Subsea 유·가스전 개발 및 Subsea 관련 설비 산업 육성을 통해 동 부문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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