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Finland Oy사가 Scandlines사로부터 친환경 LNG 추진 페리 2척의 건조계약을 수주했다.
Scandlines사는 3일, STX Finland Oy사와 페리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였으며 납기는 2015년 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Rostock-덴마크 Gedser' 항로 등에 투입될 예정인 해당 신조 페리 2척은 동 조선사 및 협력업체에 약 1,000 Man-year의 작업량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Man-year란 한 사람의 근로자가 1년에 하는 작업량을 의미한다.
Double-ended 유형의 이들 페리는 중유 대신 LNG를 연료로 사용하여 매우 친환경적이며 1,300명의 승객 및 72대의 트럭 또는 382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LOI를 바탕으로 양사는 여름 동안 최종협상을 진행한 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