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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 발주 요인 '선가·연비'
등록날짜 [ 2013년07월03일 23시15분 ]

올해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급증하고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 추세가 전통적 발주 요인인 시장의 수급상황보다는 낮은 신조선가 및 최신식 고효율 선박 디자인 등 다른 요인들에 의해 더 촉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Drewry Maritime Research에 따르면, 현재와 같이 전 세계 컨테이너선대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대형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가 올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시장 수급상황이 더 이상 신조의 주된 요인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발주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신조선가 하락을 들고, 중형 선사들이 대형 선사들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신조선 발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CSCL사의 18,0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발주 건을 예로 들며 해당 선박의 신조선가가 척당 약 1억3,660만불 수준으로 이는 Maersk가 기존에 발주한 동급 선박의 신조선가보다 약 26%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만 선박 사양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시리즈 간의 직접적인 선가 비교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중동 선사인 UASC사 역시 아시아 지역 조선소와 18,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의 신조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13,000TEU급 선박에 비해 단위(:컨테이너)당 연료 소모량이 무려 35% 가량이나 저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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