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중공업은 6월 30일, Nagasaki 사업소(Nagasaki Shipyard & Machinery Works)에서 독일 AIDA Cruises사를 위한 신조 크루즈선 2척 가운데 1호선(12만4,500GT급, 승객 정원 3,300명)에 대한 기공식(keel-laying ceremony)을 가졌다.
2015년 3월 인도 예정인 동 크루즈선은 일본에서 건조되는 여객선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동 크루즈선은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으로 연비 향상에 혁신적인 기술인 ‘Mitsubishi 공기 윤활 시스템’(MALS)을 채용하는 세계 최초의 크루즈선이기도하다.
AIDA Cruises사의 모회사인 Carnival사의 유럽 법인인 Costa 그룹의 Michael Thamm 대표는 "이 선박은 일본 건축 사상 최대이며, 선진 친환경 기술을 다수 탑재한 점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AIDA Cruises의 MichaelUngerer 사장은 "독일 문화와 일본의 기술이 융합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선박이 탄생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