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2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STX France SA사(존속회사)가 STX France Cabins SAS(소멸회사)를 흡수합병 한다고 밝혔다.
합병목적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비용절감이며 합병비율은 STX France SA : STX France Cabins SAS = 1 : 0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소멸법인인 STX France Cabins SAS는 STX France SA가 100%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이며 양 합병 당사는 무증자방식에 의하여 1:0의 합병비율에 따라 합병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STX France SA는 크루즈선 및 페리 건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며 STX France Cabins SAS는 크루즈선 및 페리 선실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한편, STX조선해양 같은 날 채권단의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의 자율협약과 관련하여 2013년 7월 1일 채권단 회의에서 무상감자 및 출자전환 등이 포함된 안진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설명회가 있었으나, 현 시점에서 이와 관련한 확정사항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