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Aker Solutions사가 올해 2분기에 영국 북해 유전 개발을 위한 해저 생산처리 시스템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무려 총 4억4,000만불 규모로 동사가 영국에서 수주한 단일 해저설비 공급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Aker사는 Subsea Tree 25기, Template Manifold 6기를 비롯하여 관련 제어 장치, Wellhead, Tie-in 장비 등을 공급하게 된다.

첫 번째 제품의 납기는 2014년 상반기 예정이며, Aker사는 유전명 및 오퍼레이터 사명을 밝히지 않았다.

해당 프로젝트의 중앙관리(central management), 엔지니어링 및 구매 업무는 Aker사의 노르웨이 Fornebu 소재 사무실에서, Subsea Tree 제작은 Tranby 설비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Egersund 소재 해양설비 전문 야드에서는 Manifold 제작 및 시스템 통합 시험을, Aberdeen에 위치한 Subsea 담당 부서는 제어 시스템 및 Wellhead 제작을 비롯하여 수명주기 지원 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