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주사인 NSC사가 현재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소재 Subic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9,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시리즈에 자국 Raytheon Anschutz사의 Synapsis 통합항해시스템(INS)을 탑재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Raytheon사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에 따라, Raytheon사는 자사의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INS Performance Standards를 만족시키는 Synapsis Intelligent Bridge Control 시리즈 내의 통합항해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NSC사의 해당 신조 컨테이너선 시리즈는 칠레의 Compania Chilena de Navegacion Interoceanica(CCNI)사와의 장기용선계약 하에 2014년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신조선은 안전성 및 운항 단순성(simplified operation)을 개선한 최신식 통합항해시스템 이외에도 최첨단 에너지효율 개선 장비 및 최적화된 선체 디자인 등을 채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