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Wartsila사가 최대 36척에 이르는 대규모 선대의 추진시스템 패키지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Wartsila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Hudong Heavy Machinery(:HHM)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총 24척의 신조선에 대해 추진시스템 패키지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계약에는 추가 선박 12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선박에는 Wartsila사의 전자제어 및 Common-rail 2행정 저속 주엔진, Fixed Pitch 프로펠러, Seal 및 Bearing 등이 탑재되며, 일부 선박은 이미 인도가 이루어진 상태로 나머지 선박에 대해 동사는 건조 일정에 맞춰 해당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신조선들은 싱가포르 소재의 China Navigation Co(CNCo)사가 중국의 Chengxi Shipyard사 및 Zhejiang Ouhua Shipbuilding사에 발주하여 건조 중으로, Wartsila사의 추진 시스템이 탑재될 선박은 Zhejiang Ouhua사가 건조를 맡은 Chief Class 다목적선박(MPV, Multi Purpose Vessel) 4척+옵션 4척, S-Class MPV 8척을 비롯하여, Chengxi사가 건조할 W-Class 핸디사이즈 벌커 12척+옵션 8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