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Seadrill사와 말레이시아 SapuraKencana사가 50: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JV)인 Sapura Nevegacao Maritima(:SNM)사를 통해 브라질 Petrobras사로부터 3,000미터급 심해용 파이프설치지원선(PLSV, Pipe Laying Support Vessel) 3척에 대한 8년 간의 장기 용선 및 운용 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경쟁입찰을 거쳐 수주한 것으로 향후 총 27억불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되며, 추가로 8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PLSV 신조선 3척은 네덜란드의 IHC Caland사가 건조하여 2016년 2분기 인도와 함께 용선될 예정이며, 신조선가는 총 약 8억불, 척당 약 2억6,600만불 규모에 달한다.
SNM사는 2011년 11월에도 Petrobras사와 비슷한 계약을 체결하고 IHC Caland 조선소에서 동형선 3척을 이미 건조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