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OSCO (Dalian) Shipyard사와 Inteh Group 그리고 설계회사인 BESTWAY사가 공동으로 서명한 28,000CBM급 LNG운반선 건조 계약이 최근에 정식으로 발효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건조계약은 COSCO (Dalian) Shipyard사가 수주한 중국내 첫번째 그린에너지 LNG선 건조 계약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 중국내 그린 에너지 기준에 부합하고 있으며, COSCO (Dalian) Shipyard사의 중국내 하이테크 기술 선박 건조 영역의 시장 점유율을 제고했을 뿐이니라, 중국의 소형 LNG선 건조 시장의 공백 역시 메워 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Inteh사의 28,000CBM급 LNG선은 전 세계에 현존하는 LNG선 중 가장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LNG선으로, C형 액화 화물창과 하이브리드 엔진 추진 방식을 도입한 소형 LNG선이다.
신형 LNG선의 동력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디젤과 LNG 이중 연료를 사용하여, 에너지 손실을 막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정도 역시 감소시키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선급(CCS)의 GreenShip II 선급 기준에도 부합 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동 LNG선은 2015년에 건조 완공되며, 대형 LNG선과 LNG 수입 터미널 및 LNG위성 사이의 2차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