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apan Marine United(:JMU)사 및 IHI사가 브라질 조선소인 Estaleiro Atlantico Sul(:EAS) 조선소로부터 심해 드릴십 7척의 선체 블록 및 탑사이드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250억엔(약 2억5,300만불) 규모로, EAS 조선소가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인 Petrobras사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건조의 일부를 JMU와 IHI가 담당하는 것이다.
블록 및 탑사이드의 제작은 JMU와 IHI의 일본 사업소를 중심으로 배분, 제작하며 브라질 기술자의 교육도 실시한다.
블록 등을 2014~16년에 걸쳐 EAS 조선소에 인도한 후 브라질 현지에서 드릴십을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JMU, IHI 및 JGC 등 일본 3사는 지난달 12일, 공동으로 브라질에 특수목적회사인 Japan EAS Investmentos e Participacoes(JEI)사를 설립하고 JEI를 통해 EAS 조선소의 약 25%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