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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초대형 수출 선박금융 제공
등록날짜 [ 2013년06월27일 06시02분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한 17억불 규모의 고부가가치 LNG선박 등 수출거래에 대해 4.5억불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수출계약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영국 Golar LNG社에 LNG운반선 6척과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FSRU) 2기를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선박들은 2014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구체적으로 삼성중공업이 LNG선 5척 및 FSRU 2기, 현대중공업이 LNG선 1척을 수출하게 되며, 건조계약 금액은 총 17억3,200만불이다.

 

K-sure는 Golar社가 금번 LNG선박 등의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필요한 11.3억불 중 40%에 해당하는 4.5억불에 대해 무역보험을 제공하여 선박금융을 조달키로 하였다.

 

최근 대규모 선박발주 프로젝트의 경우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이 금융조달 성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본건 역시 정책금융공사와 수출입은행 등이 협력지원을 위한 대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K-sure의 이번 선박금융 지원은 우리 조선업체의 금융경쟁력 제고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LNG선 수주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우리 조선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최근 K-sure는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현장 경영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4일에는 조계륭 사장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 선박박람회(Nor-Shipping 2013)에 참석하여 해외 선주 및 조선해양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무역보험 지원의사를 전달하고 선박 발주시 우리 조선업체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22일에는 창원에서 개최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간담회에서, 조선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유동성 부족 등 심각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 업체에 무역보험 지원 대책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조계륭 사장은 “높은 고용창출효과와 전후방산업 연관효과를 통해 오랜 기간 한국경제 성장에 기여해온 조선산업의 재도약은 침체된 우리경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K-sure는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선종 집중지원, 신흥시장 진출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우리 조선산업의 수출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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