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해상 풍력발전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선급(DNV)이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Seawork 전시회 및 포럼에서 WFSV(Wind Farm Service Vessel)에 대한 건조 기준 규정을 새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DNV는 지난 2011년 동 선종의 특수선에 대한 규정을 발표한 첫 선급으로 당시 확립된 잠정적 기준이 업계 표준 기준이 된 바 있다.
동 선급은 더욱 먼 해상에서 다방면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FSV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번에 관련 업계의 건설적이고 종합적인 피드백을 비롯하여 디자인 승인, 신조선 감독 프로젝트, 현장 조사 등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준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수정된 기준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DNV 관계자는 이번 기준 강화로 ▲건조비용 감소 ▲수리·유지비용 저감 ▲현지 당국 및 관련 기관의 강화된 안전 기준 벤치마킹, 나아가 관련 산업 전반의 안전성 향상 등의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