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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관리산업 "일자리 2만개 창출"
등록날짜 [ 2013년06월26일 06시17분 ]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7일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업계와 함께 일본 이마바리시에서 일본선박의 관리업무를 유치하기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박관리산업이란 선박소유자 등으로부터 기술적·상업적 선박관리, 해상구조물관리 또는 선박시운전 등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탁하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것을 업(業)으로 하는 전문서비스 산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정영섭 선박관리산업협회장을 비롯하여 18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일본측에서도 이마바리 지역 선주 및 해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선박관리업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 대표단은 우리정부의 선박관리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선박관리업계의 우수한 선박관리 능력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며, 또한 참여 업체별로 일본선주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일본선박의 관리업무 유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선박의 관리업무를 유치할 경우 1척당 약 7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으며, 선용품 공급, 선박수리업 등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매우 커 항만 경제 활성화에 효자업종으로 불린다.

 

정부는 선박관리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 1일 “선박관리산업 발전법”을 제정하여 시행하는 한편,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선박관리업체는 2012년 말 기준 국적선 850척, 외국적선 1,170척 등 총 2,020척을 수탁하여 관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외국선박 관리업무 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외국적선 약 2,000척 등 총 3,000척의 관리업무를 추가로 유치하여 선용품 공급 등 해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약 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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