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Petronas사의 첫 번째 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FLNG') 선체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이 열렸다.
동 설비는 2015년 생산 개시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가동되는 FLNG 설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Petronas사의 Tan Sri Dato’ Shamsul Azhar Abbas 대표와 Technip사의 Thierry Pilenko 대표 및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대표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Petronas는 지난해 6월 Technip-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과 동 FLNG 설비에 대한 EPCI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and commissioning)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산 120만톤급의 이 부유식 LNG 생산설비는 말레이시아 Sarawak 연안에서 180km 떨어진 Kanowit 해상 가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