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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심해 시추 드릴십 수주
등록날짜 [ 2013년06월25일 01시31분 ]

 대우조선해양이 심해 시추 작업에 필요한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며 해양 부문 수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25일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Atwood Oceanics社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작년 9월 같은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드릴십의 옵션분이 발효된 것으로 수주액은 약 5억 7천만 달러 수준이다.

 

Atwood社에 따르면 폭발차단 안전장치(BOP), 프로젝트 관리, 시추 및 처리장비, 예비부품 비용 등을 포함한 총 건조 투자 비용은 약 6억 3,5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연말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추가 옵션분 1척에도 합의했다. 이 옵션은 2014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며 납기는 2016년 9월 조건이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최대 수심 1만 2천 피트(약 3천 6백 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2 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드릴십은 2개의 시추타워(Dual Derrick Type)를 적용해 하나의 유정을 시추할 때 각 타워별로 시추작업과 파이프 조립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시추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DP-3 시스템,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7중의 폭발차단 안전장치(BOP), 분출압력을 낮추기 위한 장치(Kill & Choke Manifold) 등 보다 진일보한 최신 장비와 기술들이 적용됐다.

 

한편 2011년 1월 대우조선해양에 첫 드릴십을 발주한 Atwood社는 현재까지 매년 1척씩 총 4척의 드릴십을 꾸준히 발주하며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장기 고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대 확장을 진행 중인 Atwood社가 대우조선해양의 건조 기술력과 정확한 납기 준수를 직접 확인하며 깊은 신뢰를 쌓은 것이 장기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도 각종 시추선과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 부문에서의 수주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14척/기, 47억 7천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85.3%인 4기, 40억 7천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해양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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