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Sumitomo중기계공업이 북유럽 선주로부터 신규 선형의 105,000DWT급 탱커 2척을 수주했다.
납기는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상반기이며 지난달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동 조선사는 지난 3월에도 약 24개월 만에 아프라막스 탱커 1척을 핀란드 선주로부터 수주한 바 있으며, 엔화 약세 덕분에 선가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조선가는 약 4,7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주하고 있는 아프라막스 탱커는 선체 디자인 최적화 및 에너지 절약 부가물 탑재 등으로 연비 성능을 10~15% 가량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조선사의 신조선 수주잔량은 현재 4척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