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현대호텔울산, 일산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동 행사는 기념·공연행사, 축제 대표행사, 참여·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제7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28일 현대호텔울산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인, 근로자, 학계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어 조선해양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한국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 ▲북극해 항로의 현황과 전망 ▲세계 초일류 해양플랜트산업을 향하여 등이 발표된다.

또한 총 시상금이 2,200여 만원에 이르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 대회'가 7월 27일과 28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관심을 끌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 일산비치 콘서트(7월 28일)가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불꽃쇼가 일산해수욕장 해상에서 화려하게 연출된다.

또 내가 만든 거리 배너, 일산비치 Cool 시네마, 방어잡기 체험, 후리잡기 재현, 황토 풀 슬라이드, 모래 속 보물찾기, 워터 플레이존 운영, 수상레포츠 체험, 방어진 근대역사 투어, 얼음 배 조각대회, 비치 서바이벌 게임 등 참여체험 행사가 7월27일~28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는 전국 바다 핀 수영대회, 현대중공업 투어, 대형 얼음수박화채 등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