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에서는 ‘Offshore Europe 2013 전시회 참가업체 합동회의’가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이 국내 기자재 업체의 해양플랜트분야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략 전시회의 하나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국 에버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 전시회는 미국(휴스턴, 멕시코만), 싱가포르(동남아)와 함께 해양플랜트 공급·지원기지(OSB: Offshore Supply Base)가 조성된 영국 에버딘에서 개최되는 해양플랜트 특화 전시회로, 세계 주요 오일 메이저와 EPC 및 대형 플랜트 업체가 대거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금번이 첫 참가로, 한국 업체는 조합 주관 하에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9개사가 유일한 한국 참가업체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산업계 NEEDS에 따라 동 전시회 참가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전시회 참가 기자재 업체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해양플랜트용 가스켓, 계장용 Fitting & Valve, 항해 통신 장비, 케이블 그랜드, 해양플랜트용 내장재 등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5월에 개최된 OTC(미국 휴스턴)를 필두로 9월에 개최될 Offshore Europe(영국 에버딘) 및 Brazil Offshore전시회(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세계 해양플랜트 3대 전시회를 통해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제품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아울러, 10월에 개최되는 KORMARINE(한국 부산)과 12월에 개최되는 Marintec China(중국 상해) 등을 통해 조선 기자재 분야의 마케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