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견 민영조선사인 Sinopacific Shipbuilding Group 산하의 Yangzhou Dayang Shipbuilding사가 영국의 Marine Capital Ltd(MCL)사로부터 63,000DWT급 울트라막스 벌커 4척을 수주했다. 신조선가는 총 1억불을 상회하는 규모다.
이번 신조선은 친환경 ‘Crown 63’ 디자인으로 건조되며, MCL사가 상업·기술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Eclipse Shipping사가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선박을 인도 받아 운항할 예정이다.
동 선형은 선박 적재량은 늘리고 연료 효율성은 개선하였으며 화물처리 속도 또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inopacific 그룹 산하의 Yangzhou Dayang Shipbuilding사는 벌커, 가스선 등 상선 건조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동 그룹 산하의 Zhejiang Shipbuilding사는 해양지원선 수주, 건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