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에 현금 2,500억원 등 추가 긴급자금 지원에 대한 채권단 합의가 이뤄졌다.

21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8개 채권단은 운영자금 2,500억원, 선수금환급보증(RG) 1,500억원 등 추가 긴급자금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7개 채권은행이 지난 4일 발송한 STX조선해양 추가지원 계획안에 대한 동의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4월에도 STX조선해양에 6,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외부 실사가 완료되는 7월 초에 기존채권 재조정,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 말까지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