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선시황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자국 국영 조선소인 Cochin Shipyard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인도 정부는 자국의 증가하는 준설선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일감이 부족한 조선업계에 보탬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당국은 Cochin사가 준설선 부문으로 진출하여 자국의 Dredging Corporation of India사가 매입할 선박을 건조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 조선소의 비용구조, 선표 등을 파악한 후 동 신조 프로젝트를 확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hipping Corporation of India사도 준설 사업을 위해 신규 선대 확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선대 과잉공급 및 수주량 감소의 어려움 하에서 Cochin사가 준설선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