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Marin Teknikk AS사가 중국의 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Shenzhen)사와 대형 잠수/건설지원선(Diving & Construction Vessel) 1척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신조선은 Marin Teknikk사의 ‘MT6024 DSCV’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동 디자인은 최신 디젤-전기추진 기술을 탑재하여 연료 소모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킨 친환경 선박이다.
또한 동 잠수/건설지원선은 길이 120미터 및 폭 25미터로 약 130여명이 거주 가능하며 수심 약 3,000미터 깊이에서 작업할 수 있는 무인잠수선 2척을 탑재한다.
동 계약에는 같은 선형의 추가 1척에 대한 옵션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Kreuz Subsea Marine사가 China Merchants사에 발주한 해당 해양지원선은 노르웨이선급(DNV)의 신규 SPS Code, COMF-V 및 Clean Class를 준수하여 건조되어 2015년 2분기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