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분원(이하 ‘KOMERI')은 해양수산부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우산업(주), 인하공업전문대학과 협력하여 개발한 “레저보트 접목 해상풍력 발전 기술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 및 시운전”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본 연구개발은 지난 3년간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KOMERI의 해상풍력 기술개발과 신우산업(주)의 알루미늄 레저 보트 건조기술 개발, 그리고 인하공업전문대학의 레저보트 관련 기술 및 성능해석으로 “신재생 해상풍력에너지 이용을 위한 레저선박용 다방향 집풍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다.

KOMERI의 주관으로 개최된 본 세미나는 김도정 분원장의 연구성과 보고, 목포해양대학교 이경우 교수의 “전라남도 해양레저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과 신우산업(주) 최홍식 대표이사의 “풍력설비 탑재된 알루미늄 레저보트의 시운전”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청,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및 유관기관, 해상풍력 및 레저보트 관련 기업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신우산업(주) 최홍식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성과를 통하여 국내 3톤급 3만여척의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의 신재생 에너지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소형선박용 신재생 에너지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의 중소조선기자재업체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고용발생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