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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업 회복 아직 시기상조
등록날짜 [ 2013년06월20일 23시12분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박 신조 수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계에서는 비록 수주량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아직 시황회복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2013년도 신조 수주량이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기는 했으나 선가는 여전히 역사적인 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주의 선수금 비율이 20~30%로 감소하여 조선소들이 받고 있는 압력은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소 조선소의 "파산 붐" 이외에도 일부 대형 조선소 역시 은행 대출 관련 자금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CANSI)의 張廣欽회장은 지난 18일 신조 수주의 증가가 반드시 업계 호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현재 Offshore 영역에서의 상황이 비교적 좋기는 하나 높은 기술 수준을 요하는 동시에 선가가 매우 낮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선 기업들의 전통적인 사업이 수주 급감과 이익 감소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Offshore 영역으로의 전환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나, 張회장은 이에 대해 최근 Offshore 플랫폼의 낮은 가격을 고려하여 맹목적인 수주보다는 신중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투자업계의 한 연구원은 Offshore가 향후 경제 발전의 척도가 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최근 동 영역이 과도한 호황을 누리고 있고, 적지 않은 조선기업이 동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으나, Offshore영역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대부분 기업의 진출을 방해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하더라고 어떻게 경쟁 우위를 점하게 될지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중국 업계 전문가는 Offshore영역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중국 조선 기업은 주로 잭업식 리그 및 Offshore 지원선을 수주, 건조하고 있는데 이는 더욱 복잡한 건조 과정의 심해 시추 플랫폼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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