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8일 옥포 조선소에서 INPEX사의 호주 Ichthys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강재절단식(S/C)을 가졌다.
FPSO 선체(Hull) 제작이 일정대로 착수된 것으로, 해상 가스처리설비인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해저 생산 구조물, 가스 수출용 파이프 등을 포함한 Ichthys 프로젝트의 다른 주요 설비의 제작도 현재 삼성중공업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강재절단식에 참석한 INPEX사의 동 프로젝트 고위 관계자는 “오늘은 몇 년에 걸친 Contractor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의 엔지니어링 작업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며, 2016년 말 첫 가스 생산을 목표로 일정대로 건조작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부유식 생산설비는 Western Australia 해상의 Brwose Basin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