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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1세기조선, 파산절차
등록날짜 [ 2013년06월19일 06시43분 ]

경남 통영의 중소조선사인 21세기조선이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권 및 업계에 따르면 경남 창원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 17일 이 회사의 회생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파산선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21세기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단에 공동관리 중단을 통보하였다.

 

21세기조선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 기한이 6개월 정도 연장되면서 매각이 시도됐지만 조선경기 장기침체 등을 배경으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1세기조선 인근의 삼호조선은 지난해 2월 공식 파산한 바 있고, 신아에스비는 지난해 11월 1년간 기업회생절차를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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