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Wartsila사가 영국 Subsea 7사의 대형 중량물건설지원선(HCV, Heavy Construction Vessel)에 대한 디자인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Wartsila Ship Design사는 거친 환경 조건의 극심해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VS 4285 HCV’ 디자인을 공급하게 된다.
해당 디자인의 HCV는 길이와 폭은 각각 160m, 32m로 항속(service speed)은 15노트이며, 자동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 및 효율적인 선체 디자인을 적용한다.
한편, Subsea 7사의 신조 HCV는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담당하며, 동 조선사가 건조 중인 Subsea 7사의 잠수지원선(DSV, Dive Support Vessel) 1척 또한 Wartsila사가 지난해 12월 디자인 공급계약을 체결, Wartsila Ship Design사의 ‘VS 4725 DSV’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