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OSCO Shipyard Group이 미국 X-Drill사로부터 심해용 드릴십 2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동 드릴십의 척당 선가는 약 6억5천만불에서 7억불 규모로 총 약 14억불 상당의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달 말 혹은 7월 초에 건조계약 체결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만약 동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는 COSCO Shipyard가 최근까지 체결한 건조계약 중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전망이다.
동 드릴십은 수심 최대 3,660m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15,0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Ulstein Gruppen의 X-Bow설계를 기초로 건조되며 2016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첫 번째 드릴십은 건조계약 최종 발효 이후 36개월 안에 인도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은 첫 선박 인도 후 5개월 이후에 인도된다.
동 건조계약은 엔지니어링 설계, 조달 그리고 건조(EPC) 계약이며, COSCO (Nantong) Shipyard사가 건조를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