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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E, "해운업계 강타할 태풍"
등록날짜 [ 2013년06월17일 23시15분 ]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열린 덴마크 Maersk사의 18,000TEU급 ‘Triple-E’ 1차선 명명식과 관련해,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해운업계는 가장 강력한 태풍이 불어 닥치기 직전이며, 이 태풍은 곧 또 다른 수많은 태풍을 몰고 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 해운업계를 통틀어 ‘Triple-E’와 연비 경쟁에서 살아남을 선박은 없다며, “Triple-E가 운항에 투입된 이후 Maersk Line과 경쟁선사와의 수익성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고 따라서 중고선 가치는 더욱 하락할 것이며, 운임 및 해운시황과 무관하게 Eco-ship 투자는 빠르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결국 “전 세계 해운업계는 Eco-ship에 의해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살아남은 소수의 선사들만이 시황회복의 수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인도된 ‘Maersk Mc-Kinney Moller’호와 관련해서, 수주계약 당시 계획보다 추진엔진 사이즈 감소, 추진속도 감소 등을 통해 인도시점에서 연비가 더욱 개선되었다며 “이는 건조를 담당한 조선소의 기술력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Triple-E는 전체 20척이므로 마지막 호선으로 갈수록 추진엔진의 사이즈와 마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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