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3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해운시황 신뢰도 "2.5년래 최고"
등록날짜 [ 2013년06월17일 23시10분 ]

글로벌 해운시황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수준이 2.5년래 최고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선복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Moore Stephens사의 ‘Shipping Confidence Survey’에 따르면, 2013년 5월 해운시장 평균 신뢰도는 5.9포인트(p)로 조사되어 3개월 전인 2013년 2월 5.8p 대비 소폭 상승했다.

 

동 지수는 1부터 10까지의 범위로, 2008년 5월 6.8p로 첫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 5월 해운시장 평균 신뢰도 5.9p는 지난 2010년 11월 6.0p 이후 2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최근 조사에서는 은행의 선박금융이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서도 신규 투자에 대한 늘어난 관심이 확인되었다.

 

다만, 과잉선복량 문제를 배경으로 벌커 운임시황은 향후 12개월 간 하락 압력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반면 탱커 시황전망은 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선주들의 시장 신뢰도는 5.7p로 3개월 전과 변함이 없었으나 브로커들은 같은 기간 5.6p에서 5.9p로 상승하며 2010년 11월 이래 최고 신뢰도를 나타냈다. 

 

반면 선박 관리업체들의 신뢰도는 6.2p에서 6.0p로, 용선주들의 신뢰도는 6.0p에서 5.5p로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신뢰도가 5.6p에서 5.8p로 올라간 가운데 유럽은 5.8p로 변화가 없었고 북아메리카 신뢰도는 6.1p에서 6.0p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상당수가 시황 회복과 관련한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 응답자는 “해운 시장은 원래 역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데 현재 상승 조짐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응답자는 “해운 시장은 향후 15년 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반면, 선복량 과잉에 대한 우려 역시 이어졌으며 한 관계자는 “시장에 조그마한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도 포착되자마자 선주들이 조선소로 달려가 신조선 발주를 개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급균형 회복을 위해서는 2년 정도 선박 발주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최근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경쟁력 있는 신조선가 제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12개월 간 주요 투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난번 조사 때의 5.5p에서 이번에 5.6p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2011년 2월 5.7p 이후 최고치이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