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싱가포르 선주사로부터 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독일계 Asiatic Lloyd Shipping사로부터 2014년 납기로 동형선 2척을 수주하였으며 신조선가는 척당 약 8,100만불 수준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 조선사는 지난 4월에도 그리스 선주사인 International Maritime Enterprises사로부터 9,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외에도 올해 LR2 석유제품운반선을 대거 수주하는 등 4월말 누계로 14억불 가량의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