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 증시 상장의 Subsea 7 S.A.사는 10일(현지시간), Anadarko사로부터 멕시코만 Heidelberg 유전 개발을 위한 심해저 설비 일괄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범위는 수심 1,600미터 이상 해저 유전 개발을 위한 Risers, Pipelines 및 Flowlines에 대한 엔지니어링, 제작, 설치를 담당하는 것으로, 미국 휴스턴 운영센터에서 곧바로 프로젝트 관리 및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하여 2014년 4분기에 해저 공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Subsea 7사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고난도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게 적기에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