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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조선 수주량 증가
등록날짜 [ 2013년06월10일 23시21분 ]

최근 글로벌 선주사들이 신조선가가 이미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신규 선박 발주를 늘려나갔고, 이로 인해 공급과잉을 배경으로 했던 수주량 감소 추세가 증가세로 다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하에 전 세계 조선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한중일 세 나라 조선 기업들의 수주량 역시 급격히 증가세를 타기 시작해 2013년 1분기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이 저수익성 수주로 진정한 회복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에 전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China Shipping (Group) Company는 "선가가 이미 바닥을 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업계는 2년 전 덴마크 Maersk사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비교하면 이번에 현대중공업에 발주된 컨테이너선은 척당 20~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또한 China Shipping (Group)사 이외에도 해운회사와 선박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일부 유럽의 선주들 역시 신조선 발주를 감행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조선소의 신조선 수주량은 2,058만DWT로 2012년 동기 대비 2.3배 늘어났으며, 이 중 일본 업계 수주량은 5.3배, 중국은 2.8배, 한국은 55% 정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평가절하로 일본의 조선기업은 4월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일본선박수출조합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일본의 수출 선박은 35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 늘었으며, 이에 일본 조선업계 한 인사는 "가장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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