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지자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울·경 지역본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3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Marine Export Plaza 201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1년 첫 상담회 개최 후 올해 3년째 열리는 것으로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높은 내수의존도를 줄이고 판로다변화를 지원하고자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종을 추가했다.
유망 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상담 업종을 추가한 것으로,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6개국 16개사 27명이다.
조선소는 일본·중국·필리핀·베트남 등 4개국 10개사 16명,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는 UAE와 이라크 등 4개국 6개사 11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조선소인 Imabari조선, 세계 최대 건설사인 Arabtec건설의 자회사이자 중동의 Oil & Gas분야 유명 플랜트 시공사인 Target Engineering, 베트남 최대 해양플랜트 건설사인 PetroVietnam 등이 참가한다.
상담회 참여 기업은 동남권 소재 조선해양 기자재업체 121곳이며 올해는 지난해 신청기업 103곳 보다 20% 정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