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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높다"
등록날짜 [ 2013년06월06일 23시17분 ]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달 중 주력 선종인 시추선 수주가 재개되는 등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중공업의 시추선 수주 실적은 1척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최소 6척, 35억 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13척의 미용선 드릴십을 건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주모멘텀 둔화가 주가 우려 요인이었지만 이 같은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미용선 상태로 알려진 13척의 드릴십 중 4~5척은 조만간 용선이 완료될 전망이고, 추가 발주를 위한 세부조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노르웨이 Statoil이 발주하는 'Cat J' 잭업식 시추 리그 2기도 본계약이 예정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31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130억 달러의 23.8%를 달성 중이지만 목표달성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으로, 박 연구원은 “생산설비 부문에서 최소 50억 달러, 시추선 부문에서 35억 달러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상선 부문도 10억 달러 이상의 수주가 기대돼 수주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도 “타 업체들이 저가 수주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은 꾸준히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점차 하향 안정화되면서 시추설비 시장 규모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미용선 시추선 감소로 인해 하반기 발주 사이클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릴십 용선료 역시 일일 평균 55~6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시추설비 시장의 위축 우려는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중공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Shell이 Browse, Sunrise, Crux, Abadi 등에서 초대형 FLNG 발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FLNG 시장 선점 역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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