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까지 신조선 수주실적에서 중국이 우리나라에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계 신조선 수주량에서 중국은 532만CGT(271척, 77억 달러)를 기록하여 한국 523만CGT(162척, 128억 달러)에 소폭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주금액에서는 한국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업계는 2013년 5월 한 달 동안 81만CGT(25척, 13억 달러) 상당의 신조선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중국은 123만CGT(58척, 11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수주량에서 한국에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larkson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는 지난달 29만CGT(14척, 4억5,200만 달러)를 신규 수주하며 5월까지 누계로는 168만CGT(73척, 30억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