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급(GL)의 해양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부문 자회사인 FutureShip사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내 ‘ECO Research Center’를 정식 발족시켰다.
싱가포르 해사항만공사(MPA)의 지원 하에 설립된 동 센터는 아시아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관련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를 담당할 방침으로, 싱가포르의 해사 지식 중추로서 R&D 뿐만 아니라 시험 센터, 핵심 부서들을 갖추게 된다.
동 센터는 “분석적 선박성능 평가와 관리”를 첫 프로젝트로 향후 5년간 다수의 R&D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FutureShip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 설립된 FutureShip Singapore Pte Ltd(FSPL)사가 선박 에너지 효율 증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고객들의 의뢰가 급증해왔다”며 “이번에 발족한 연구센터는 뛰어난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