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의 General Dynamics사의 완전자회사인 General Dynamics NASSCO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merican Petroleum Tankers(APT)사의 자회사와 50,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 4척 및 옵션 4척에 대한 설계 및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 선박은 미국 Jones Act에 준하여 미국 San Diego에 위치한 NASSCO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동 조선사는 2014년 3분기 첫 선박의 건조를 개시하여 2015년 4분기~2016년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PC선 시리즈는 330,000배럴의 적재량을 보유, 길이 610피트 규모의 친환경 선박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디섹(DSEC)이 디자인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선체 형태와 G-series MAN ME 저속 메인엔진 및 이중연료 추진의 보조엔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하여 친환경적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후 액화천연가스 추진 선박으로의 손쉬운 개조도 가능(LNG-conversion-ready)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