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우조선해양 등 총 14개 기업을 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협의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협의 대상자로 선정된 14개 기업은 대기업 3곳, 중소기업 11곳이다. 서울시는 각 기업의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재원조달계획과 R&D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청한 기업들 중 대우조선해양은 총 2만9,307㎡에 2017년까지 글로벌 조선해양 센터 및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글로벌 조선해양 센터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해양공학 연구시설인 다목적 예인수조를 설치하고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 센터에는 해양플랜트, 첨단 에너지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선정된 업체들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SH공사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