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조선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번 주 노르웨이에 총출동한다.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 최대 조선·해운 전시회인 'Nor-Shipping 2013'이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과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STX조선해양 신상호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이택봉 전무, 현대미포조선 김병오 부사장, 대선조선 안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는 서영주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홍보하고 주요 선주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조선사는 심해 시추선,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FPSO), LNG운반선 등 다양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 모형을 출품한다.
또 6일에는 오슬로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를 마련하고 각사 마케팅 임원들과 함께 선주 및 현지 유력인사들을 만나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