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불확실성 및 빠른 기술변화 추세 속에서 노르웨이선급협회(DNV)는 지난해 건실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선급의 2012년도 전체 매출액은 128억5,000만NOK(약 22억불)로 2011년보다 2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0억4,300만NOK 및 7억1,900만NOK로 전년도 10억5,800만NOK 및 7억3,000만NOK 대비 모두 소폭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Maritime / Oil & Gas 및 Business Assurance 사업에서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액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르웨이선급은 총 약 880만GT에 이르는 316척/기의 신조선 및 신규 이동식 해양설비를 입급하였으며, 이는 작년 전 세계 입급 신규 선박/해양설비의 약 17%(척수 기준) 및 22.5%(GT 기준)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해체매각 등으로 인해 2012년 말 기준 노르웨이선급 입급 전체 선박/설비는 총 6,115척/기로 2011년 말의 6,134척/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글로벌 전체 선대에서 척수기준 및 GT기준 각각 9% 및 14.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